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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위스키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글렌버기 15년, Ballantine's GLENBURGIE 15

by 마시따아 2023. 6. 18.

                                                        발렌타인 글렌버기 15년, Ballantine's GLENBURGIE 15

제조국 : 스코틀랜드

종류 :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 700ml

도수 : 40도

가격 : 한국마트기준 120,000원선


한국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위스키 중 하나인 발렌타인.

그 발렌타인의 키몰트는 글렌버기와 밀튼더프 글렌토커스등이 있는데,,

그 중 가장 메인 키몰트는 글렌버기일것이다.

대중들이 어느순간 블렌디드에서 싱글몰트로 눈을 돌릴때 발맞춰 움직인 발렌타인.

그리하여 발렌타인에서도 싱글몰트시리즈 중 하나인 글렌버기를 출시했다.

글렌버기는 12년,15년,18년이 있는데 마트와 제주면세에서 12,15를 구할 수 있고,

18은 현재 제주 면세에서도 품절 된 상황이다.

발렌타인은 명절때 되면 할인과 잔을 끼어서 주는 행사를 많이 하는데,,

마침 한라산 등반을 위해 제주로 가는 지인이 있어서 글렌버기 15 두병을 부탁했다.

제주면세점에서 주류를 구매할땐 사이트에서 사전예약을 한 후 수령하면 두병기준 현재 15%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회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통부터 맘에 쏙 들었다.

 

위스키통이나 위스키에 적힌 영어 블라블라는 위스키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우리 위스키 짱짱맨이란 말들임.

 

위스키 용량은 여느 위스키와 비슷한 700ml다.

미국에 출시되는 위스키들은 750ml기준이라던데 까비,,

 

색깔이 생각보다 붉은빛이 난다.

약간 꿀물 느낌.

 

series no은 글렌버기는 1 밀픈더프는 2 글렌토커스는 3이다.

이건 글렌버기니까 no1임.

글렌버기는 아메리칸오크통에 15년 숙성을 시켰다.

 

 

 

깜장색 껍질을 벗기면,,

 

 

코르크가 나온다.

지인과 몇잔 냠냠 먹어본 후,,

 

 

밤에 책읽을때 좀 더 제대로 먹어봤다.

 

색은 생각보다 짙은 색을 내고있다.

레그는 거의 없는편이라 점성이 쌘 느낌은 아니었다.

 

노즈는 은은한 바닐라향이 나고 알콜향은 전혀 없었다.

냄새만 맡아도 부드러움 그 자체를 느낄 수 있음.

 

맛에서도 발렌타인답게 부드러움이 강조되어 소주보다 약한 목넘김을 느꼈다.

서양배맛이 난다고 하는 글이 있던데 아직 난 서양배가 뭔지 모르겠다..서양배 먹어본적도 없음..

굉장히 부드러운 바닐라향과 꿀향이 어우러지는 맛이다.

누구나 데일리로 먹기 굉장히 괜찮은 기대이상의 글렌버기15년이다.

나중에 12랑 18도 먹어봐야겠다.

재구매의사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