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이야기/그외
[당진, 귀락당] 충남 / 당진시 읍내동 - 당진시장 칼국수 만두 노포식당
마시따아
2025. 9. 5. 10:12
여름이 꺾일때쯤.
빠른 퇴근을 하고 당진으로 갔다.
가보고 싶었던 귀락당을 오늘이야 방문할 수 있겠다.

귀락당은 당진시장에 위치해있다.

칼국수는 오전11시~오후4시까지만 한다.
주차는 앞에 대면 단속하니 공영주차장에 대면 1시간 지원해주심.
실내는 그리 크지않다.
요런 테이블이 6~7개쯤.
평일 점심인데도 손님이 꽤 있었다.
원산지는 이러하다.
김치가 국내산.
만두는 개당 500원이다.
물은 시~원한 보리차.

피가 두꺼운 옛날 만두 스타일이다.
저 피에 팥 앙꼬만 들어가면 영락없는 찐빵.
만두피가 굉장히 쫄깃쫄깃.
속은 후추맛과 조미료맛이 먼저 올라온다.
그 뒤 야채맛과 고기맛이 풍부하다.

계란이 풀려져있고 애호박이 채썰어져 나온다.
면은 손칼국수는 아님.
김치가 대박이다.
겉절이는 아닌데 적당히 익어서 산미도 좋고 너무너무 맛있었다.
원랜 젓갈이 강한 김치들을 좋아하는데 이 김치는 젓갈이 강하지도 않은데 시원하니 너무 좋았음.
멸치육수 베이스에 이것저것 첨가되어 있는듯.
바지락도 보였다.
칼국수는 손 칼국수지! 하는 칼국수 흥선대원군인데,
그래도 귀락당의 면은 쫄깃쫄깃 호로록 무난했다.
확실히 개성이 있었던 귀락당 칼국수.
칼국수를 먹다보니 만두 포장하시는분들도 꽤 많더라,
손님분과 식당사장님이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를 주고받으시는데 듣고만 있어도 신기하고 재밌었다.
이런 역사있는 집들은 맛을 떠나서 경험 해본다는게 참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