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술이야기/기타주류

[브랜디, 꼬냑] 헤네시 VSOP, Hennessy VSOP

by 마시따아 2023. 6. 17.

                                                                        헤네시 VSOP, Hennessy VSOP

제조국 : 프랑스

종류 : 브랜디, 꼬냑

용량 : 1L

도수 : 40도

가격 : 한국마트기준 100,000만원정도


 

 

오늘 마셔볼 브랜디는 헤네시 VSOP이다.

과실주를 증류한 브랜디 카테고리 안에,
과실주 중 프랑스Cognac지방의 백포도주로 증류한 꼬냑이 있다고 생각하믄 된다.

 

술을 막 먹기 시작했을때 아빠덕에 꼬냑을 몇번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달큰한 맛에 눈을떠서 한창 먹다가,,
머리가 좀 굵어지니 그 좋아했던 단맛이 이젠 싫어서 최근엔 안먹었는디,,

오랜만에 그 단맛이 생각나서 헤네시 꼬냑을 한병 땄다.

 

한국에서 많이먹는 대표적인 꼬냑종류는 LVMH가 갖고있는 헤네시와 까뮤 그리고 레미마르탱정도 되긋다.

그 중 오늘먹을 헤네시 및 꼬냑의 라인업은

V.S. (Very Special) :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2년인 제품.
V.S.O.P. (Very Superior Old Pale) :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4년인 제품.
X.O. (Extra Old):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10년인 제품. 
X.X.O. (Extra Extra Old): 오크통 숙성이 가장 짧은 오드비의 숙성연도가 최소 14년인 제품. 2018년에 신설된 등급이다.
정도로 생각하면 대개 맞다.

 

 

 

헤네시 VSOP.

잘익은 포도그림이 있는 박스.

 

LVMH가 갖고있는 주류브랜드들은,,
뭐랄까,,

포장들이나 병이 참 고급지다.

헤네시나 글렌모렌지나,,모엣샹동까지,,

 

포도쥬스가 들어있는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색을 갖고있는 헤네시.
 
꼬냑은 색소와 이것저것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다고 알고있기에,,
아마 이 색의 출처는 작업 들어간게 아닐까싶다.

 

1리터라 참 든~든허다.

나는 면세점에서 구매했던거라 일반마트에서도 1리터를 파는가 잘 모르겠다.

 

헤네시 짱짱맨 어쩌구,,
 
 

화살표 방향으로 뚜껑포장을 뜯어주면,,

 

뽕~하는 소리와 포도향 뿜뿜 내뿜는다.

 

하~꼬냑은 직접마셨을때보다 이 싱그러운 포도향이 너무좋다.

 

 

전형적인 맛있어보이는 색.
향에선 포도향과 달큰한 카라멜향쪽의 당류가 느껴진다.

알콜바치는건 거의 없었움.

 

레그가 적당히 뭍어져 나온다.

 

 

맛에선 직관적인 포도맛과 직관적인 달큰한맛이 공존한다.

피뉘시는 길다면 길다고 말할 수 있겠으나,,

난 이 설탕이 잔류해있는 느낌을 주는 피뉘시가 어느순간 그렇게 유쾌하진 않더라..

 

꼬냑엔 당류가 들어갔기에 이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겠으나,,

콜라도 요즘 잘 안마시는 나한텐 이젠 그리 맞진않음.

 

음 그래도 식전주나 가~끔 이 포도사탕 단맛이 땡길때 가끔씩 따서 마실듯.

그래도 20대 초반때의 좋은 기억이 있는 꼬냑~ 나에겐 아빠와 자주마신 추억의 술 중 하나다.